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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장장 6시간의 교육이 끝나고 또 오랜만에 혼자 영화보기에 도전했다. 끝나는 시간이 4시라 가장 가까운시간에 가장 좋은자리로 검색시도. 한번클릭만에 터널 볼만한 자리 1자리가 딱 비어있네. 혹시몰라서 다른것도 뒤적거리는데 그 표가 실종됐다. 아~놓쳤네 하는 찰라, 완전 가운데 더 좋은자리가 짜잔하고 나타났다!! 역시 빨리한다고 항상 좋은것만은 아니라니까~ㅎㅎ 후다닥 겟. 1시간 40분동안 머하나~하다가 이른저녁이나 먹자 싶어서 나연이랑 자주가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후다닥먹고(ifc 중국집 매운짜장면 8000원 강추). 어슬렁어슬렁 올리브영도 갔다가 라인샵도 갔다가 느리게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영화시간. 결론적으로 터널. 큰 감동은 없었다. 긴장감이 흐르긴하는데 엄청난 사연을 들려준다거나 심장뛰는 그런 쫄깃함..

D Museum_ 토마스 헤더윅

오늘 한국 온지 1주년 되는 날이다.그냥 오늘이 별 일은 아니지만.의미를 부여해서 특별함을 부여하고 싶었다.남들은 무슨 유난을 떠나 하겠지만.나에게는 참 기념하고 싶고. 지난날을 돌아보고 내일을 다시금 바라보고 싶은 날이다.그래서 반차를 내고 한남동 디 뮤지엄에 왔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Inside Heatherwich.혹시 런던디자인뮤지엄에서 기획했던 전시가 아닐 까 할 정도로 그 느낌이 물씬 났다.문득 디자인뮤지엄에서 혼자 서성이며 스케치하며 느린걸음을 걷던 그 때가 눈앞에 스치고 지나간다.또 하나더. 영국 스타일이네실험적으로 재료 본연의 모습에 귀를 기울이고 제품을 디자인할 때 금형같은 만들수 있는 방법까지 디자인하려고 노력하는 그 스타일. 오랜만에 보는구나.또 약간은 모던한 스타일의 가우디 ..

곧 1주년

곧. 한국에온지 1주년이 된다. 8월 4일.그리고 회사에 다닌지도 1주년이 된다. 8월 11일. 뭐 하지? 목욜이네.난 머 온지 일주일만에 출근했냐.ㅎㅎ한편으로는 그냥 꽉꽉 채워서 여행이나 하고 올 걸 그랬나 싶네.다시 가려니 뱅기표는 비싸고. 멀고.딱 결정되자마자 짐정리하고 가벼운마음으로.머 후회한다기보단 담부턴 그러자고~~ ㅎㅎ 그래서 뭐 하지?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만나서 재밌는 하루 보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