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IN/LONDON 2014- 36

나는 한국에 가고 싶다.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한다.나는 무얼 위해 아직도 타국에 있는가?한국에 가고 싶다.외롭다.나의 사람들이 있는 곳.내가 사고하는 언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곳.언어 핸디캡이 없는 곳.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근처에 한국 테이크어웨이 식당도 있다.매일 아침 런던브릿지를 건너삐까뻔쩍한 건물에카드를 찍고 들어간다.사무실도 좋고맥북에 코픽마카 72색에 두깨별로 코픽라이너까지조금있으면 아이폰 6까지 회사에서 나올꺼다.연봉도 괜찮고.야근비도 나오고.대부분 칼퇴하고.하루에 8시간만 일하면 된다. 여유있고너무 좋다.뭔가 안정적인 생활이 연속되고.책도 많이 읽고, 운동도 한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하는 일이 별로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난 좀 스트레스 받더라도 슈퍼 크리에티..

"커뮤니티 디자인"을 읽기 시작하며

올해들어 읽은 책.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했다.""리즌 현대카드" 그리고 오늘은 조금 읽다 말았던 책 "커뮤니티 디자인"을 꺼내들었다.현대카드 책이 정말 생각외로 너무 뜻깊은 책이였기에,그 다음은 이 책이 딱이라며,오늘 아침에 딱 필꼿혀서 집어들고서는지하철안에서 한자 한자 읽어내려가면서가슴이 너무 설레였다. 저번에 공공디자인 시설물 하는 언니가 한 말에 적잖게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다.서비스디자인이 앞으로 더 더욱 중요해질거라는 말에"모두가 자신의 분야가 앞으로 더 중요해질거라고 생각하는거야"라고 하는 것이였다.여전히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갑자기 생겨난 분야이며,반짝하고 사라질 것이라는 거다. 나 그 의견 반댈세.그 자리에서 길게 얘기하지는 않았다.하지만 뇌리에서 맴돌던 그 말이 썩 기분이 좋지가 ..

미치겠네

모두가 다 이탈리아로 파티하러 떠나고현대판 신데렐라 나는 회사에 남아서 혼자 일하고 있었다.오늘까지 프리젠테이션 자료 끝내라고 해서 진짜 미친듯이 작업하고 있었는데사수님이 전화와서는 다른 일꺼리를 준다.근데 아무리 들어도 들어도 메일을 확인해도대체 뭘 해라는건지 알아들을수가없다.미치고 팔딱 뛰는데언제나처럼사수는"JUST" 그것만 하면돼 라며아 놔. 뭘해야하는지 해석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정작내가 끝내야하는 프로젝트는 끝이 나지않는다.이것도 사수가 해오던 프로젝트라 파악하는데만 시간 엄청 썼다ㅠㅠ팀장한테 메일보냈는데 답이 오지않는다.전화도 받지않는다.사수한테도 전화했는데 안된다ㅠㅠ8시반에 결국 메일왔다.이탈리아가는 뱅기안이였다며내일 끝내도 된댄다.ㅠㅠ..사무실에 혼자일하는것도 서러운데왜이렇게 피곤하니..

사주 from 운신

평생사주 총평-평생에 걸친 운세 총평입니다.어떠한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성공의 가변적인 요소가 강한 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타고 난 운명이 신의를 통해 성공을 향한 자아발전을 이루게 되는 편이므로 지극히 어려움을 겪다가 도 인연에 의해 드라마틱한 성공을 이끌어내기도 하므로 당장의 좋고 나쁨이 큰 의미는 없다 하겠습니다.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척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떤 삶을 살아가더라도 주변의 인맥과 환경적 도움이 따르지만 되도록 많은 유용한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좀 더 기회를 만들어 가 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성간의 인연도 좋은 편이므로 가정을 가꾸면서 불안한 성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밖에서는 각계 분야의 실력가와 도움이 되는 사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