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IN 302

서비스 디자인 교과서, 서비스 디자이너는 누구인가?

서비스 디자인 교과서작가마르크 스틱도른, 야코프 슈나이더출판안그라픽스발매2012.06.28리뷰보기 솔직히 말해 디자인의 강점은 아직 그것이 한 가지 정의에 고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는 새로운 질문이 필요 없을 만큼 정의가 내려진 분야는 이미 죽었거나 무기력하게 죽어가는 경우가 많다.- 리처드 뷰캐넌(Richard Buchanan, 2001) 서비스디자인은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결합한 학제적 접근법으로 '지식분야'라기 보다는 '사고방식'이다.지금도 진화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명확한 용어나 일반적인 정의는 없다. 학계가 정의하는 서비스 디자인 서비스디자인은 유/무형 매개체를 사용하는 경험에 초점을 둔 새로운 서비스 분야이다. 특히 소매업, 금융업, 운수업, 의료업 등은 서비스 디자인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

비워내는 일.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시간은 나를 채우고 있던 껍질들을 비워내고.진정한 "나"로 다시 채워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하고. 디자이너로써의 나. 대학교 학생으로써의 나. 누구누구 친구로써의 나..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필리핀에 갔을떄. 그때 어찌나 어색하던지.어디학교 몇학번으로써의 내가 아닌 어디회사 무슨 직책으로써의 내가 아닌 "나" 필리핀, 독일, 영국,, 내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만해도 100명이 넘는데,사람을 만날 때 마다. 아, 나는 이런 사람이였구나.불편한 진실들 앞에서 나를 가리려고 애썼던 적도 많았다. 나의 장점이자 단점인,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 자세로.언제나 오픈된 그 자세로.껍질들을 비워내자. 나에게 두가지 얼굴이 있다.게으른 나,그리고 열정적인 나.열정이 넘치는 나는 긍정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