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IN 302

밀라노 MACEF 전시

나의 밀라노 여행의 목적은 밀라노 MACEF전시였지만-, 너무너무 큰 규모의 전시에 두손 두발 들고 다음기회로 미뤘다. 하지만, 책에서 사진으로 보고서 멋지다고 생각하던 것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 만드로도 엄청난 감동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건물도 사진보다 더 멋진 감동을 주지는 못해왔고, 이번에도 마찬 가지였다. 9월에 또 같은 전시가 있다는 정보를 얻었고, 이번 9월에는 이 곳에 와서 전시만 3일간 꼼꼼하게 보면서 디자인 작업해야지.

London - Milano

나의 밀라노의 계획은 MACEF 전시에 참여 하는 것이였다! 나에게 허락된 시간은 오직 5시간정도. 정말정말 걱정 많이 했다. 그냥 가면 되지 머, 라는 생각으로 별로 준비를 많이 안했는데... 유로로 환전도 좀 해가야하고- 숙소와 기차도 다 준비해서 가야 했던 거다.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준비를 하나도 안한건지.. 정말정말. 새벽4시...잠도 안와... 긴장긴장... 커피 한잔이 너무 하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던.... 새벽 비행기라 해뜨는 광경을 볼 기대에 차있었는데, 카메라가 들어있는 가방을 가져가버려서 사진을 단 한장도 찍지 못했다... 마음으로 기억하자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가물가물하다. 뭉게뭉게 솜사탕같았던 그 구름들. 너무너무 이뻤는데 선명하지 않은 몹쓸 기억력. 담부턴 한장이라도 꼭 남..

주체적인 삶

주체적인 삶이란, 욕망과 감정이 아니라 영혼과 신성을 중심으로 사는 것이라고 한다. 그 신성을 느끼고 만날 때 신념을 가지게 되고, 그러한 삶이 바로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이라. 신념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많은것을 보고 느끼며 많은 시간을 혼자 명상하여야겠다. 호흡을 느끼며 내가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며.

영국내에서 택배

뉴카슬에서 런던으로 대 이사하기.. 꼴랑 한달 반 지내다가 독일로 갈껀데... 이래저래 정말 돈은 엄청 쓰고 다니네.... 뉴카슬에서 런던가는 차비 14파운드+ 택배비용 약 100파운드.. 런던에서 독일가는 차비 잘 모르겠지만 약 50파운드(?) + 택배 다시 보내기 약 150파운드... 약 500파운드...한국돈으로 약 백만원이구나... 이렇게 돈 들인 보람이 있어야 할텐데.. 영국에서 아이엘츠 점수도 받고.. 영어 실력도 많이 많이 키우고 또, 학교들도 많이 다니면서 정보도 많이 얻고 방향도 완젼 잘 찾고 일단 여러학교에서 오퍼받아놓고(영어점수없이 들어갈수있는 방법 모색) 아주아주 알찬 한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잊지말자. 긴 기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 알찬 하루를, 한주를, 한달을 보내면-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