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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서 디자인 유학이 괜찮은점

jeongeun 2010. 10. 5. 05:10

북유럽에서의 디자인 유학 참고자료나라별로 장단점을 보면
영국은 좋은 학교가 너무 많으나 생활비와 학비가 정말 정말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며
프랑스와 독일, 이태리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처음부터 그나라 말을 배우기 시작해야 한다는 점....그러나 생활비는 저렴하고 학비는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이태리는 학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북유럽은 여러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영어를 생활언어로 써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
독일어나 불어. 이태리어는 나중에 써먹을 일이 전혀 없거든요.
주위의 선배들을 보건데 전혀 쓸모없는 언어라고 생각됩니다.
처라리 그시간에 영어를 하는것이 훨씬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봅니다. 물론 작업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뒷바침해줄 언어는 더욱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학비가 없다는 점
그러나 요즘 세계 경제가 않좋아서 제 생각에 몇 년 뒤부터는 학비를 받을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현재에도 게스트과정의 경우 학비를 받기 시작했거든요. 덴마크 뿐만 아니라 스웨덴이나 핀란드도 마찮가지인듯 싶네요.

그리고 사회 보장제도가 너무 잘 되어 있다는점
의료보험 무료, 주치의가 정혀져서 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받을수 있습니다.

사회분위기가 너무너무 건전하다느 점
사람들이 너무 착해서 탈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작품성향입니다.
그것과 맞냐 그렇지 않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내요.
북유럽 디자인의 특징을 집약한다면 그것은 실용성과 간결미를 추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색채에 있어서는 화려한 원색보다는 중채도에서 저채도에 이르는 색상을 많이 사용합니다.
자신의 작품경향이 이와 유사하다면 적극 이곳에서의 공부를 추천하나
자신이 화려함과 장식성을 좋아한다면 중유럽이나 남유럽으로 가서 공부하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물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북구 유학에 참고되는 자료1. 학생비자는 쉽게 받을수 있나여?
◆◆◆ 물론 합격만 하면 당장에 나오지요.

2. 토플점수 없이 인터뷰 보려면 경력을 많이 본다구 하셨는데 저는 이제 학부졸업 해서 전시경력도 학교전시밖에 없고 지방 유리공모전에서 입선한 것밖에 없거든요.
◆◆◆ 무조건 토플점수가 없어도 된다는 뜻은 아닌데...
만약 없다면 인터뷰라도 해서 어떻게 실마리를 풀자는 뜻에서 그렇게 말한 겁니다.
되도록이면 있는게 좋죠. 그리고 경력 없어도 작업 좋으면 상관없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3. 글구 제 전공이 회화라서 포트폴리오두 회화 작업한 것이 대부분인데 디자인 스쿨에 들어가는데 무리가 없는지?
유리작업 한 게..몇 개 밖에 없어여...
◆◆◆ 포트폴리오는 회화나 드로잉도 많이 넣고요 그리고 아이디어 스케치도 많이 해서 넣으세요. 갯수에는 아마 제한이 없는 걸로 알거든요. 아이디어 스케치는 3D로 랜더링한 것과 그냥 러프 스케치 한 것을 보내면 따봉 입니다. 현재 유리과 담당교수의 이름이 챨리인데 그양반이 컴퓨터그래픽 보면 사죽을 못쓰거든요. 유리과 아그들이 다들 무식해서리 컴 쓰는것을 두려워합니다. 챨리는 상당히 유명한 유리디자이너 입니다. 저랑은 좀 친하지요. 나만 보면 유리하라고 꼬시거든요.

4. 글구 요즘 경기가 않 좋아서 외국인학생에게 학비를 받는다면서여?
◆◆◆ 학비는 게스트과정 때만 내면 되요. 정규과정으로 진입하면 무료입니다. 그러면 학비부담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한국과 덴마크간에 문화협정이 체결되야 할텐데. 그러면 1년정도는 덴마크정부에서 생활비를 지원해주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그런 협정 체결이 않되서리...문교부와 외무부에 항의 메일 좀 보내세요. 저는 하두 보내서리... 일본이나 미국, 중국 학생들은 덴마크정부 장학금 많이 받거든요. 그걸로 생활해도 충분하거든요. 한국은 여지까지 뭐했나 몰라...

5. 덴마크인들의 성격은?
◆◆◆ 코펜하겐사람들 성격을 말할께요.
친절,,, 짜증날 정도로 친절
차분,,, 서두르는 것 전혀 없습니다. 너무 차분해서 느려터지게 느껴집니다.
한국인들은 이해가 안 갈 정도 입니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습니다. 인종차별 없으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조심할 사람들은 중동사람들과 중국인들만 조심하면 됩니다. 사회문제를 자주 일으키거든요.

6. product design을 전공하시는거 같은데요. 정규과정에서는 어떤 커리큘럼이 있는지요?
◆◆◆ 덴마크 디자인스쿨 프러덕트학과에서 세라믹과 글라스를 전공하고 있어요.
저희는 free 커리큘럼입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커리큘럼을 만들고 그에 따릅니다.

7. 전자제품을 디자인하는데... 그와 관련된 산학도 이루어지는지? 실무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지?
◆◆◆ 저희 학교는 모든 것이 실무와 연결되어 있지요. 당연히 산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산학개념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8. 그리고 b&o쪽과 디자인교류나 산학을 하는 학교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만약 학생들이 원하면 그 회사의 후원 하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 스스로가 모든 프로젝트를 만들어내고 아니면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함께 그 프로젝트를 수행해 가기 때문에 그러한 회사를 상대로 어떻게 설득하느냐에 따라 산학의 결과가 결정될 수 있다고 봅니다.

9. 덴마킁의 학교들이 보통 5년제인것 같던데... 만약 기초 3년만 하면 졸업장을 못받는 건가요? 정말 길군요....ㅠㅠ
◆◆◆ 보통 대학과정은 3년이고 대학원은 1년에서 2년과정입니다.
저희 학교는 대학과정 3년과 대학원과정 2년

10. 유학시 언어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보니깐 토플점수도 요구하는 것 같던데..
그럼 영어랑 그나라 언어랑 다 준비해야 하는거예요?
덴마크어 어디서 배우셨어요? 무지 어렵다던데....
◆◆◆ 게스트과정만이 토플 550을 요구
정규과정은 요구사항이 없지만 대신 덴마크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함
그러나 영어를 잘하면 정규과정 입학의 가능성은 있지만 쉽지는 않음. 정규과정은 되도록 덴마크어를 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음
그러나 대학원과정은 영어만 구사해도 가능
저의 경우 대학원과정이기 때문에 따로 덴마크어를 안해도 상관없음
그리고 덴마크의 99퍼센트이상의 국민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함으로 덴마크어를 몰라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음

11. 스웨덴이나 덴마크는 물가가 엄청 비싸다고 알고 있는데
두나라중 어느나라가 더 비싼가요?
어디서 본거 같은데 북유럽 쪽은 잘 알아보면 얼마 정도의 생활비도 받을 수 있다고 봤는데 ...아닌가??
◆◆◆ 물가가 상당히 비쌉니다.
동경물가보다 비싸고 영국 런던 물가보다 조금 아주 조금 쌉니다.
스웨덴과 덴마크 물가 거의 비슷. 지역에 따라 다르나 스톡홀름과 코펜하겐의 물가는 제가 느끼기에 거의 비슷, 그러나 다른 지역은 조금의 차이가 있는듯
생활비 보조는 전혀 없음. 박사과정이상의 과정 시에 가능하다고 얼핏 들은 것 같으나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학비는 면제 받을 수 있음.
국가간의 문화협정이 체결되어 있으면 상당한 비용의 생활비를 지급 받을수 있음.
일본, 중국, 영국, 미국 등등등 여러나라 학생들은 덴마크 정부로부터 생활비를
지급 받음. 한 달에 거의 90만원이상.
그러나 한국은 아직 덴마크 정부와 문화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 혜택이 전혀 없음. 모든것을 자체 해결해야 합니다.

12. 그리고 정말 중요한 포트폴리오 질문인데...
포트폴리오는 전공에 상관없이 공통된것 같던데...
드로잉 같은거...맞나요?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싶다고해서 꼭 그와 관련된 포프폴리오를 준비해야 한다..하는 그런건 없죠??
◆◆◆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조형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내용에 관해서는 저도 뭐라고 말 못 합니다. 학교 담당자와 메일서신을 주고 받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보내요.
단지 너무 잘하지도 너무 못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
너무 잘하면 이곳에서 가르칠 것이 없다고 느끼고 너무 못하면 실력이 떨어져서 입학이 불가....좀 어렵당...

13. 정말 학비는 무료인가요? 언어학교는요?
◆◆◆ 학비는 게스트 과정 시에는 있음.
한 학기에 30000크로나
그러나 정규과정 학생은 학비가 현재까지는 없음
그러나 정규과정입학이 너무 어려워서....
일단 학교에 합격이 되면 덴마크 언어학교는 모두 무료...국가에서 지원
그러나 영어나 다른 나라 말을 배우고자 할 경우 조금의 수업료를 지불해야 함

14. 마지막으로 북유럽쪽의 학교의 좋은점과 전망(?)을 설명주세요.
◆◆◆ 학교보다도 사회가 너무 깨끗하고 밝습니다.
정말 사람 사는 동네라고 보내요. 너무너무 착한 사람들만 모여 살고요.
그런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생각이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전망은 잘 모르겠네요. 내가 무슨 비평가가 아니라 ....
너무 어려운 질문...
본인의 작업경향에 따라 반드시 나라와 학교를 택하시기를...
누가 어디로 공부하러 간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지 마시기를
북유럽 디자인의 특징은 실용성과 간결함입니다. 색상에 있어서는 중채도와 저채도를 많이 사용하고요. 자신의 작업성향이 이와 비슷하다면 권하지만 화려함과 장식성을 중요시한다면 프랑스나 이태리로 가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