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IN

반가운 손님

jeongeun 2010. 9. 9. 10:18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월화수목금토일 전시를 통해 만나게 된 정애!
처음 만났을 때 같은 미술학원 출신이라 정말 반가웠는데, 그래서 그런가 뭔가 통한다는 느낌...
사실은 워낙 성격이 좋아서 주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어서 모든 사람이 좋아할 스타일이기도 하다.
정말 5시간동안 한번도 대화가 끊이지 않고 계속 되었는데-
너무 즐거워서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사실 내 주변 친구들에게 디자인 얘기를 하면 좀 싫어하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얘기 꺼냈다가도 눈치를 보곤하는데^^;;
오히려 나보다 열정적이게 얘기하는 정애를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하는 디자인 대화에 가슴이 벅찼다.
아...나는 역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이런 행복을 느끼며 자유롭게 살아야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