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IN/LONDON 2014

영국 워킹 홀리데이 결핵검사.

jeongeun 2014. 4. 5. 23:54

영국워킹홀리데이 당첨후, 비자진행으로 한국에 왔다.

내가 진행한건 딱하나. 흉부촬영.


비자관련법이 어떻게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요?

결핵검사를 목록에 넣어 놓고선,

실질적으로 병원에서는 검사도 하지않는다.

흉부 촬영만 한다.

그리고 8만원. 두둥.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원래 무료로 진행되던 흉부촬영.

대학병원에서 인테리어까지 싹 하고 비자 신체검사 공간을 만들고선, 유료로 전환.


인테리어 업자는 이로인해 푼돈을 벌었을 것이고.

병원은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비자센터는 결핵환자를 걸러내는데 부담을 덜었다.

공항에 결핵검사 검열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공항도 부담을 털어냈다.


그리고 그 부담들은 고스란히 비자 신청자들에게 떠밀렸다.


내 생각은 이렇다.

대학병원에 부서를 만든 것 까진 좋다.

하지만 무료이거나 최소비용이여야만 했다.

또는.

외국에 나가는 사람들을 배려해서

건강을 체크할 수 있게 배려해주는 서비스여야만 했다.


나의 경우 위내시경을 꼭 하고 가려고 한다.

세브란스병원에 가는김에 위내시경까지 하면 좋잖아.

또는 결핵검사로 피를 뽑는다면,

그 피로 얻을수있는 다른 검사까지 확장해서 하면 좋잖아.


아유....

암튼 맘에 안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