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기부/런던에 대해

영국 마트 완전 분석

jeongeun 2014. 2. 20. 09:26

















살인 물가로 유명한 영국.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하나.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해결하기.


그렇기 때문에 영국에 어떤 마트가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

위의 11개의 마트 중 Budgens, Coop, Somerfield는 아직 한번도 발견해보지 못하여 생략하고

나머지 마트 8개 + Pound land, Wholefoods, 이렇게 10개의 브랜드에 대해 낱낱히 파헤쳐보자.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분석을 하였고, 간간히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팁을 넣었다.








Tesco & Sainsbury.










가장 많이 깔려있는 마트이기도 하면서, 만만한 마트.

보통정도의 퀄리티에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Extra, Express와 같은 단어가 마트 이름옆에 항상 적혀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tra라는 단어가 붙어있다면 테스코중에서도 제일 싸게 파는 곳이고

Express라는 단어가 붙어있는 Tesco나 Sainsburys는 보통 작은 규모의 마트로 Extra보다 더 비싸게 판다.

그리고, 마트의 위치에 따라 가격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Tesco보다는 Sainsburys가 조금 더 비싸고, 퀄리티도 더 좋다.

하지만 이 두 브랜드는 언제나 경쟁을 하므로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무관 할 것 같다.

제일 좋은 것은, 항상 두 마트를 다 체크를 하고 각 마트에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제품을 사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테스코가 고기류가 더 저렴하고 1+1, half price와 같은 프로모션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나머지는 둘다 비슷한듯..



   여기서 하나 더.

   세인즈버리의 15파운드 할인 쿠폰은 진짜 대박이다!

   인터넷 쇼핑으로 60파운드 이상 구매하고, 집으로 배달시 15파운드를 할인해주는 쿠폰인데,

   첫 가입고객에게만 적용되는 쿠폰이지만, 새로 가입하면 무한대로 쓸 수 있다.









Wholefoods


좋은 동네에 입점되어있는 홀푸드 마켓은 신선한 식재료가 가득하다.

나의 체감으론, 영국에서 가장 비싼 마트였다.

대신 가장 신선한 고기해산물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왕새우삼겹살은 쵝오!

보아하니 가끔 세일하는 고기들은 조금 저렴한 것 같으다.

하지만, 정말 눈에 띄게 비싼 식재료들...

맨날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사실은 이 마켓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다.

다만 좀 비싸네.













Waitrose


럭셔리 마트 웨이트로스.

모두 다 비싼 건 아니다.

가끔 보면 최저가 갤런티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제품들은 정말 비싸다.

테스코와 세인즈버리에서 샐러드팩을 1파운드에 구매한다면,

웨이트로스에서는 2파운드이다.

최근 오렌지 두팩을 3파운드에 구매했는데,

테스코, 세인즈버리에서는 2파운드 하더라.

비싼만큼 퀄리티가 좋긴하지만,

가난한 유학생이겐 험난한 장보기..









Marks & Spencer


비싸지만 상콤한 브랜드의 이미지와 패키징으로 가끔 찾게 되는 막스엔 스펜서.

테스코와 새인즈 버리보다 조금 더 비싸긴하지만,

프로모션 하는 제품을 잘 구매하면 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누가 그러던데, 여기 과일이 아주 맛나다고 하더라.

디자인도 너무 상콤하게 잘해서 막 사고 싶게 해놨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양은 작은데 가격은 테스코나 세인즈버리의 2배 정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막스엔 스펜서의 하이라이트는 과자인것 같다.

패키지가 잘 되어있어서 선물으로도 좋고. 다양한 맛깔나는 과자들이 진짜 너무너무 많아...


그래도, 웨이트로스 보다는 저렴한 편이고, 어떤 제품은 테스코와 세인즈버리 가격과 비슷한 것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쌀. 거의 똑같다. 그 외엔 잘 모르겠다.ㅎ 맨날 들어가서 비싸비싸 이러면서 빈손으로 나왔다는..









Morrisons


아는 동생이 어느날 말했다.

모리슨에서 장보기를 시작하며 쇼핑으로 나가는 돈의 절반이 줄었다고.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특히 고기가 정말 싸다.

모리슨을 발견한다면,

나는 무조건 장을 본다.

심봤네~ 이러면서..

그런데 런던에서 모리슨 찾기가 그리 쉽진않은 것 같으다.













ASDA


내가 아는 것 하나는..

정말 싸다고 한다. 그거말곤 아는게 없다...


















Aldi


나의 추억의 알디.

정말정말정말 싸다!!!!!!!!!!!!!

독일에 있을 때 정말 맨날 갔던 마트인데,

과자나, 드레싱, 잼, 스파게티 소스, 스파이스, 뭐 그런것들이 거의 반값????

고기값은 그렇게 크게 저렴한 것 같진않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말 저렴하다!!!!

















Iceland


비추.

건강을 헤치는 지름길..?

하지만.

정말 저렴하다.

냉동 닭가슴살 1키로에 4파운드 정도다.

아마 테스코에서 생 닭가슴살 1키로를 사려면 10파운드는 할 거다.


아이디어는 참으로 참신한거 같으다.

아이스랜드.

냉동제품을 파는 곳.










Poundland


우리나라의 다이소 같은 곳?

하지만 천원이 아니라 약 1800원 나라.

나같은 유학생에겐 정말 최고의 마트.

먹는거부터 생필품까지 많은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신기한건, 다른 마트에서 4-5파운드 하는 제품을 1파운드에 판매한다는 것.

유통의 어떤과정이 어떻게 틀린지 정말 궁금하다.

영국귀족아이들이 파운드랜드 음식은 절대 안먹는다고 하던데,

무조건 피해야할까?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손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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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약 10개의 영국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마트에 대해 나의 경험을 쭉 나열해보았다.

영국에 있는 동안 조금 더 디텔일하게 보완을 해 볼 참이다.


이렇게 쓰고 보니, 정말 영국이란 나라, 흥미로운 나라이다.

브랜드 강국이구만?

우리나라 같았으면 사실 웨이츄러스나, 막스엔스펜서와 같은 비싼 브랜드가 이렇게 많이 분포할수 없을 것 같은데

영국은 꽤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항상 분비는 것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런걸 보면, GDP차이가 확 티난다.




아참.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놓쳤다.


일정시간, 마트에서 세일을 할 떄가 있다.

유통기한이 거의 끝나가서 "Reduced"라는 스티커와 함께 엄청난 세일을 하는 것!

보통 그날 유통기한이 끝나는 제품이기 때문에, 바로 집에가서 먹으면 전혀 해롭지가 않다.

단지....

세일칸에만 머무는 내가 너무 없어 보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