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IN/LONDON.2012

겁쟁이

jeongeun 2012. 2. 18. 06:17
나는 사실 겁쟁이이다.

가끔은 다들 놀랄 정도의 당돌한 계획으로 용감함을 증명하기도 하지만,
내가 겁쟁이인건 여행을 준비 할 때, 너무나도 뚜렷히 드러나는 나.

이번 이탈리아 여행은 결심부터는 용감했다.
까짓꺼 그냥 가면 되는거지-
검색도 별로 하지 않았고, 내가 한거라곤 밀라노로 가는 비행기표와
로마에서 돌아오는 비행기표.

하하하하....

두번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은 그 두려움들.
미리미리 자세히 알아보고,
모든 것이 준비 되었을 때 떠나야 함을 알게되었다.

쿨하게 떠나는 여행에는 언제나 많은 손실이 있다.
확실하지도 않은 것을 단순히 되겠지- 하고 찾아가는 순간-.
간 쫄이는 순간.
간 쫄이는 순간, 여행에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한다.
생각보다 일찍 일정을 마치고 미리 기차역에 간다거나-
그날 일정을 포기하고 숙소를 찾는 대에만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거나-


More importantly, we have a plenty of information in internet. It means we do not need to go any place to get the information about the cities. All we have to do is just looking some information through books and resources lively from internet. When we have done to get lots of information, and get to know that place where we go, it is time to go to see! and finding more things, making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