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리카,필립과 함께 외출.
오전 내내 자다가
1시가 되서야 떠났다...
웃긴건 잠을 자더라도 밥을 먹고 잔다는거ㅡ,ㅡ;;
뭐,,,방학끝나면 끝날때까지 그렇게 못할테니까 마지막이라고 치고 봐주겠음.ㅎㅎ
오늘은 라이언이 존헤이 스타벅스에서 필리핀 친구를 소개시켜주기로 했다.
그런데 오 마이 갓.. 오늘 31일이 헐리데이라 쉬는 날이여서 그런지 스타벅스가 사람으로 미어터지는 거시였다!!!!
휴...그래서 결국 외쿡인에게 말 걸기는 커녕 그냥 우리끼리 약 2시간가량 수다 떨다가...
뭐라도 해야겠다는 궂은 결심을 가지고 필리핀 대학교 탐험을 하러갔다~
앗, 그 전에....
대박....아이폰 사건....
존헤이에 도착해서 택시에서 내릴때 주머니에서 아이폰이 흘러내린것이다!!!
오늘 따라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확인 안하고 몇초뒤에 핸드폰을 찾는데
핸드폰이 없는것이다.!!!!!!!!
올 것이 왔나 완전 놀래서 두리번거리는데 아직 내 시야 안에 택시가 있어서 냅따 뛰었다...
"택시~~택시~~~~!!!!"
완전 뛰다가 썬그라스 다 떨구고,,,,
결국 내가 달리기로 택시 따라잡고 아이폰을 회수했다...
썬그라스 완전 다 기스나고....
그래도 행복하다ㅠㅠ...
아무래도 조그만한 가방을 하나 사야겠다....
흑흑
오늘 무쟈게 우울해질뻔했는데...
다행...
정말 아찔한 순간이였다!!!!
오늘 헐리데이라서 대학교가 문을 닫았다-_-....
다시 두리번두리번...
결국 sm mall에 가서 외쿡인에게 말걸기 시도!!
티쳘 젠이 소개해준 카페 피가로로 고고씽!!!
스파게티는 별로 였지만
커피는 쵝오!!
그래도 어제 갔던 굳쇄퍼드가 더 맛났던거같다.
흠흠..언젠가 혼자 바람 쐬러가야징~
피가로카페앞에서 외쿡인을 발견하고 말걸기를 시도했다...
첫번째 시도였음에도 불구하고..ㅠㅠ...
별로 안좋아하는 분위기....
두분이 미쿡에서 잠깐 봉사활동하려고 왔다는데
us에서 일하고있고...한분은 파슨스를 졸업했댄다~
영어 완전 잘하는데 말이 살짝 잘 안통해서 그러는지 가버렸다ㅠㅠ....
담번엔 혼자 나와서 말걸어야지....ㅎ
sm mall에서 간단하게 생활용품 좀 사고...
라이언과 필립이랑 길이 엇갈려서 살짝 헤매다가 학원으로 돌아옴..
어제 사온 calamansi 완전 맛나~!!
따뜻하게 한잔 마시면서 그랜마 인 유즈...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잘 이해하고 넘어가는거 잊지말자고.
성격이 덜렁되서 큰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