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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 구멍의 비밀.

jeongeun 2014. 6. 15. 05:47


마카로니 구멍의 비밀.


하라켄야



커피한잔과 함께 하면 달달한 하라의 마카로니 구멍의 비밀.


손상된 표고버섯의 실력

"농업은 금세기 각광받는 산업 중 하나로 발전 할 것이다. '물이 깨끗하다'거나 '양배추가 아름답다'는 식의 가치관이 앞으로는 중요해질 것이고, 생활에 대한 높은 통찰력, 그리고 뛰어난 경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 세계를 멋지게 이끌어갈 것이다."


우산의 슬픔

"우산을 '도구'라고 생각하면, 이것은 분명히 개인이 소유하고 애착을 가져야할 물건이다. 하지만 이것을 휴대할 수 있는 '일인용 지붕'이라고 생각한다면, 도시기능의 일환으로서 사회에서 공유하는 물건으로 여긴다는 발상도 나쁘지 않다. 물론 이것은 디자인이라는 나무위에서 낮잠을 즐기는 나의 독단적인 망상이다..."


아마조나스극장

"확실히 현실성이 결여된 꿈의 유적이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해 거품만 부풀리고 있는 지금의 비지니스와 비교하면 훨씬 로맨틱하고 인생의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나는 허황된 산업보다는 로망에 봉사하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


사하라에서의 체험

"화장실이라는 것도 '처리'가 아니라 '행위'를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장치로 변할 것이다."


기억의 디자인

"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정보를 정리하고 정돈하는 것이다."



2013년에 출판이 되긴했지만, 사실은 2001년에 하라씨가 일본 신문에 6개월간 연재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그래서 조금은 속은 느낌은 든다.

여백을 다 빼고나면 50패이지도 안될 시집 같은 책이기에.

솔직히 서점에서 비닐에 쌓여있지 않았다면- 그냥 서서 봤다면 30분이면 봤을텐데..

그래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 되어 버렸다.